■ 진행 : 김대근 앵커
■ 전화연결 : 종민 개혁신당 최고위원 (새로운미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빅텐트의 꿈이 11일 만에 깨졌습니다. 극적으로 제3지대 통합을 이뤘던 이낙연·이준석 공동대표가 어제결별 선언을 했는데요. 갈라선 제3지대, .먼저 김종민 최고위원, 그러니까 새로운 미래 측이죠. 김종민 최고위원을 전화로 연결해서 입장을 들어보겠습니다. 김종민 최고위원님 나와 계십니까?
[김종민]
제가 개혁신당은 어제 부로 탈당을 했고요. 그래서 제 직함이 개혁신당 최고위원에서 다시 원래대로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로 돌아갔습니다.
법적 절차가 남아 있는 것 같아서 이렇게 설명을 해 드렸는데 새로운 미래.
[김종민]
원래 법적 절차는 진행이 안 됐던 거니까요.
어제 결별 기자회견을 하셨고 헤어질 결심을 한 가장 큰 이유가 뭔지 먼저 여쭤봐야겠는데요.
[김종민]
구구절절 다 말씀드릴 필요는 없을 것 같고요. 그러니까 저희가 제3지대 정당을 하겠다고 한 이유는 1, 2지대가 가지고 있는 패권, 사당화 이런 것에 대해서 민주적인 정당을 해 보겠다, 이렇게 해서 시작한 거거든요. 그런데 정당의 가장 핵심 기능이 정책을 국민들한테 제안하는 것, 그다음에 인물을 추천하는 것. 정책제안하는 게 공약이잖아요. 인물을 추천하는 게 공천이에요. 그러니까 공약과 공천이 정당의 본질 기능인데, 이 본질 기능이 민주적인 절차가 아니고 공약은 이준석 대표 개인에게, 또 공천은 김종인 공관위원장에게 이렇게 전권 위임을 하자는 안을 가지고 계속 밀어붙이는 것을 보고 이건 민주적인 정당이 되기가 어렵겠다라고 결론을 내리게 됐죠.
선거 과정에서 홍보와 정책제의를 이준석 대표에게 위임하는 안은 의결을 했는데 이걸 보고 정책은 결국 이준석 대표가 다 끌어가겠다, 이렇게 보셨다는 거고요.
[공재현]
끌어가는 건 괜찮아요. 의사결정 과정을 안 거치고, 최고위원회 검토를 거쳐서 하자, 제가 제안드린 게 마지막 제안이 그거였는데 그게 안 받아들여지는 걸 보고 이건 민주적인 정당 원칙에서 탈선이다, 저는 이렇게 본 겁니다.
이낙연 대표가 선대위원장 역할을 맡기로 하지 않았습니... (중략)
YTN 김종민 (ohhy12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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